혹시 발톱이 살로 파고드는 끔찍한 내성발톱으로 고생하고 계신가요?
저는 과거에 내성발톱이 너무 심해 병원도 다니고 수술까지 했었는데, 발톱이 자라니 다시 재발하더군요.
결국 집에서 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자가치료 방법으로 완치하게 되었는데요, 방법 확인해보시고 꼭 완치하시기 바랍니다.
고통의 서막
내성발톱은 보통 발톱 관리를 잘못하거나 좁은 신발 착용으로 인해 발이 압박되면서 발병합니다.
저 같은 경우 내성발톱으로 고생한 게 벌써 20년 전인데, 언제 한번 왼쪽 엄지발가락을 실수로 짧게 깎은 적이 있었습니다.
당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진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분 나쁜 통증이 시작되더니, 발톱 측면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고통의 서막이 열린 것이죠.
끔찍한 고통, 내성발톱
내성발톱의 고통은 겪어보신 분은 다 아실 거로 생각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걸을 때도, 서있을 때도 아프죠.
지하철에서 누가 실수로 발을 밟기라도 하면 욕이 저절로 튀어나올 정도로 끔찍한 고통입니다.
파고든 살갗이 부어오르고 고름도 차서 냄새도 심각하며, 환부가 항상 피딱지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결국 수술을 하다
고름이 고여있는 발의 살갗과 파고든 발톱 사이로 족집게를 깊게 찔러(세균 감염 위험이 있어 절대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파고든 발톱 부분을 잘라내기를 반복, 발톱과 피(가 진짜로) 튀기는 사투를 몇 시간을 지속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1년 정도 고생을 하다 결국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왼쪽 발에 마취를 진행하고 파고든 발톱을 길게 세로로 절개하여 뽑아내는 수술이었습니다.
통증은 없지만 발톱에 가위가 닿는 느낌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할 정도로 소름 끼치게 기분 나빴습니다.
아플 거 같은데 아프지 않은 이상한 느낌으로 생각보다 수술은 금방 끝났습니다.
발에 깁스하고 한 달 정도 씻지 못했고, 발톱 일부분을 떼어내서 걸을 때 굉장히 불편하고, 앞꿈치는 위로 향한 상태로 뒤꿈치로 걸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 깁스도 풀고 소독도 열심히 하고 발톱이 자랄 때까지 불편하게 생활했습니다.
그리고 발톱이 어느 정도 자라서 이제는 지긋지긋한 내성발톱으로부터 해방한 줄 알았죠.
그리고 재발
정상적인 삶에 대한 염원은 내성발톱이 재발하면서 산산조각 났습니다.
똑같은 부분이 똑같이 파고들기 시작하고, 수술하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한번 수술을 했고, 그 고통의 시간을 다시 겪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또다시 재발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었죠.
체념한 채로 다시 수술 전의 피 튀기는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자가치료로 완치하다
무뎌지지 않은 고통도 익숙해질 즈음, 내성발톱으로 고생하다 완치한 지인으로부터 자가치료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파고든 발톱의 표면을 가는 것이었고,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손톱깎이에 딸린 손톱갈이로 발톱 표면을 살살 갈아냅니다.
파고든 발톱의 반대 방향 표면을 갈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갈아낼 필요도 없습니다만, 패인 부분이 보이도록 갈아줍시다.
좌우로 20번 정도 갈아내었습니다.
이렇게 갈아내기만 하면 시간이 지나 발톱이 자라면서 파고든 발톱이 살갗에서 빠집니다.
속는 셈 치고 바로 시도해 보았는데, 저는 결국 이 방법으로 완치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몇 번 더 실수로 발톱을 짧게 깎아 재발하였으나, 똑같은 방법으로 발톱을 갈기만 하면 일주일 내로 괜찮아졌습니다.
손톱도 몇 번 파고든 적이 있는데, 똑같은 방법으로 갈아주었더니 효과가 있었습니다.
발톱을 가는 데 5분도 안 걸리고, 돈도 안 듭니다. 병원 갈 필요도 없습니다.
예방법
예방법은 생각 외로 굉장히 간단하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좁은 볼의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 발톱을 깎을 때 절대 짧게 깎지 않습니다.
발톱을 길게 깎으면 애초부터 파고들 수가 없습니다.
위 2가지만 지키시면 앞으로 내성발톱으로 고생할 일 없습니다.
내성 발톱으로 고생한 지 벌써 20년이 지났는데, 예방법을 잘 지키니 재발할 일이 없습니다.
설사 재발한다 해도 자가치료 방법 덕분에 걱정도 없습니다.
위 자가치료 방법 꼭 활용하셔서 여러분 모두 완치하시길 바랍니다.